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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4 [영화] 서레너티

[영화] 서레너티

감상문 2010. 4. 14. 14:26 Posted by crowcop
제목 : 서레너티 (Serenity, 2005)
장르 : SF,드라마
시간 : 119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미국 2005.09.30)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관람가(비디오 출시시) (미국 : PG-13)
감독 : 조스 웨든
각본 : 조스 웨든
촬영 : 잭 N. 그린
음악 : 데이비드 뉴먼
출연 : 네이산 필리온 : 선장 말콤 레이놀즈 
출연 : 모레나 바카린 : 컴패니언 이나라 세라 
출연 : 아담 볼드윈 : 제인 콥 
출연 : 론 글래스 : 목사 북 
출연 : 섬머 글루 : 리버 탐 
출연 : 숀 메이어 : 닥터 사이먼 탐 
출연 : 쥬웰 스테이트 : 엔지니어 케일리 
출연 : 지나 토레스 : 부관 워렌 
출연 : 앨런 투딕 : 조종사 와쉬 
제작 : 유니버셜 픽쳐스
수입 :
배급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379786
번역 : 


공식 홈페이지

해외 홈페이지 : http://www.serenitymovi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지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인구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고, 이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들이 개척되었고 우주연합이 이를 제어하기 시작했다. 식인 종족이 우주선을 납치하고, 사람들을 잡아 먹는 위험이 존재하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의 미래. 여러가지 초능력을 가진 소녀 리버가 우주연합의 실험대상으로 키워지던 어느날, 그녀의 오빠 사이먼은 리버를 실험실로부터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녀의 무의식에 우주연합의 치명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안 연합의 무자비한 집행자는 두 사람의 행방을 쫒는다.
  한편 은하계 내전에 참전했던 독립군 출신인 말콤 레이놀즈 선장은 자신의 우주선 세레니티호에 조, 워시 등의 충성심 가득한 부하들과 함께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해결사로 생활한다. 사이먼은 이들의 우주선에 리버를 몰래 숨겨 탑승하게 되고,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우주선 일행은 두사람을 하선시키기로 결정한다. 우주선에서 내린 날 리버는 마을 술집의 모니터 영상을 보던 중 살인 병기로 돌변하지만, 사이먼의 한마디에 이내 폭주를 멈추고 잠이 들어 버린다. 잠든 리버를 데리고 우주선으로 돌아온 선장은 리버가 우주연합으로부터 ?i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을 태운 것이 위험천만한 일임을 알게 되는데... 과연 리버가 간직한 우주연합의 비밀은 무엇이며, 그들 앞에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세레니티 일행은 우주연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인가?

감상
버밀군의 추천으로 보게 된 미드 'FireFly'
미드 치고는 짧은 편수인 15화짜리 드라마입니다. 방영시 극히 저조한 시청율로 겨우 겨우 15화로 종방을 한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의 감독을 좋아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임원이 판권을 사들여 극장판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극장판은 TV판의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2년도에 방영한 이 드라마 당시 왜 그렇게 인기가 없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SF 장르임에도 외계인이 나오지 않아서라는 얘기가 있는데 외계인도 안나오면서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든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도 모자랄판에 조기종영이라니.

드라마의 기본적인 내용은
행성 연합군과 행성 독립군과의 전쟁에서 독립군이 패전하고, 독립군 소속이었던 말콤은 부관인 위렌과 함께 화물선인 세레니티 호를 사서 택배업(ㅡ.ㅡ)과 여객업을 하기로 합니다.
세레니티 호에는 말콤과 위렌뿐 아니라
위렌의 남편인 조종사 와쉬,
강도였으나 말콤의 회유에 넘어가 일원이 된 제인,
기계를 다루는데 선천적 재능을 보이는 엔지니어 케일리.
천재적인 동생이 실험대상이 되자 모든것을 모든 부와 명예를 버리고 동생을 구출하여 도망자 신세가 된 외과의사 사이먼.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의 실험대상이 되어 정신적인 쇼크를 심하게 가지고 있는 사이먼의 여동생 리버.
과거가 의심스러운 목사 북.
귀족 대우를 받는 컴페니언 이나라.
이렇게 9명이 세레니티 호와 함께 움직입니다.

드라마는 큰 줄기를 가지고 작은 에피소드 별로 진행이 됩니다.
제가 느낀 이 드라마의 느낌은 마치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판 이라고 할까요. 머..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혹시 이 드라마에 대해 허접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이런 비유에 솔깃해지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워낙에 변덕이 심하고 얇은 귀를 가진 본인이지만 아무튼, 제가 본 미드 중에서 최고입니다. 멋지다! 엄청나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뭔지 모를 잔잔한 여운이 계속해서 남아있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좀 더 과장을 하자면 지금까지 본 모든 미드,일드,한국 드라마 통틀어서 가장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서레니티'란 영화는 꼭 드라마를 감상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 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실 겁니다. 드라마에서 하지못한 이야기를 다소 급하게 진행되긴 하지만 마무리를 짓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영화 포스터나 홈페이지 이미지는 절대 기억하지 마시고, 일단 드라마를 보세요. 그냥 죽죽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면에 폭 빠져버린 당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강력 추천합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