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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16:20

조개구이 ['뚝방집' 경기도 시흥]

먹거리 2008. 9. 10. 06:49 Posted by crowcop
이제 슬슬 조개구이,대하,전어 철이 시작되는군요.
아는 동생들과 함께 오이도로 출동~


가자 오이도로~~


해가 지고,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좀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맘처럼 되진 않았어요.


서비스로 달라고 막 졸라서 몇마리 받은 새우
왕새우라고 하기엔 좀 빈약했습니다.


모듬조개 中 (40,000원)
양이 썩 만족스럽진 않네요. 새우때문인가..
칼로 입을 벌리고 있는 저 키조개에 살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전어구이 (20,000원)
전어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아직 철이 아니어서인지, 직화로 구웠어야 하는건지.


어떻든 한상 차려지고~


저 칼은? 조개 입 벌리는 용도~


아까 그 새우들
재대로 바싹 구워야 맛있는데, 구운 상태가 좀 별로였어요. 머리부분도 바싹 구워먹으면 디게 맛있는데. 쩝.


마무리 중
미처 조개를 다 먹지도 못한 시점에서 불이 약해져서..
조개는 약한불에서 오래 오래 구우니까 맛이 이상해지더군요. 먹으면 입이 아리다고 합니다.


자아~ 이제 칼국수 먹을 시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꽁보리 비빔밥
꽁보리밥에 열무김치,무생채,참기름,초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으~~


그렇게 꽁보리밥을 싸악 비우면 요렇게 바지락 칼국수가 등장합니다.
1인분에 5,000원(보리밥 포함)
사진은 3인분의 양인데 이날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네요.


다음달 말경에 안면도로 대하먹으러 갈겁니다~


새우수조 뒷쪽에 있는 아낙이 이집 딸래미인데 엄마를 닮아서인지 성격이 좋아보이더군요.
작년에 왔을때, 운동화 샀다고 막 좋아하고 그러던데. ^^


오이도 가게들중 북쪽(?)의 가게들


부른 배도 꺼트리고, 바람도 쐴겸 밖으로 나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이 음식점에서 조개구이를 드실때는 꼭! 꼭! 1층에서 드세요.
전망좋은 곳에 앉을려고 2층으로 가시면 손해보십니다.
1층에서 사장님,사모님의 서빙을 받으시는게 전망좋은 곳에서 먹는거보다 100배는 나을겁니다.

아, 이 가게 오른쪽에 '원조 뚝방집'이라고 있습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네요.

지난 바지락 칼국수 포스팅은 : http://crowcop.tistory.com/2692500   
5월3일 토요일은 원래 근무를 하는데, 이날부터 5일까지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는 바람에
저는 덩달아 3일 연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상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4일에는기분 전환 좀 하려고 원래는 강화도를 생각했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
하고 가까운 제부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뭐..제부도 가까이 가긴 했지만 별로 볼게 없어서 그냥 돌아왔지만서도.
오는길에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할려고 들른 곳입니다.

원래 오이도 바지락 칼국수는 제가 얼마전에 추천한 곳이 최고였는데, 얼마전에 갔을때
맛이 좀 변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개월전에 전 직장동료들과 조개구이를 먹으러 간 적이 있는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아래 보이는 남자분 말고, 여자 사장님이 계신데. 성격 끝내줍니다.
오리지날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데, 완전 멋저부러요~
성격 화통하고, 서비스 좋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장사 자~알 됩니다.
티비에 나왔다는 저런 광고가 있으면 오히려 맛이 별로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예외인듯 합니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내부에서.
요런 테이블에 몇개 더 있고, 왼편으로 신발벗고 않는 장소가 좀 있고, 2층이 있습니다.
종업원이 약 10명 정도 되는데 무지 바쁘더군요.


가격표
해물파전은 바쁠때 주문이 안될 수 있답니다. 가격을 보아하니 해물이 꽤 많이 들어갈거 같네요.


바지락 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꽁보리밥


무생채와 열무김치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빕니다.


요걸 먹는동안 칼국수를 준비합니다.
멋진 에피타이저예요.^^


바지락 칼국수 등장!
무지하게 푸짐합니다. 두명이서 다 못먹어요.


마님말이 조개가 달답니다.
먹어보니 정말 달더군요. 그만큼 신선하단거겠죠?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GG를 쳤는데 마님은 그릇을 통채로 가져가서 끝까지 젓가락을 놀리십니다.
결국은 마님도 포기하고, 조개만 건저먹었어요.

1만원짜리 하나 달랑들고 두명이서 배가 터지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찾으시길.
맛도,가격도,서비스도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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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오이도 음식점거리에서 제일 오른쪽 끝부분에 있습니다. 찾기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2008년 05월 03일(일)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여름.
청주에서 이곳 안산으로 직장을 옮긴후 회사에서 처음 외식을 한곳이 이곳이었습니다.
많고 많은 칼국수집을 지나서 상가의 제일 끝지점까지 온 이유가 있더군요.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그 뒤로 한 두번 정도 더 왔었는데, 항상 같은 맛이었죠. 좋았습니다~

소래포구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가 이곳까지 미치나 봅니다.
여기저기 플랭카드가 걸려있습니다. 걱정말라고, 어서오라고. 에휴.


주위 다른 음식점처럼 조개구이나 새우, 회등을 함께 파는게 아니라 오로지 칼국수만 팝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내오는 기본 세팅
배추김치, 열무김치, 고추 채썬거, 양념장, 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꽁보리밥!


칼국수를 먹기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아주 좋은 에피타이저~
새콤 매콤한게 아주 좋~습니다.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해서 먹지 마세요. 후회하십니다. 이유는 아래에~


점심 식사시간이 약간 지난 때라 손님이 거의 다 빠져나갔나 보더군요.
아니면 기름유출사건때문에 손님이 확 줄은건지..


단촐한 메뉴
개인적으로 이곳에서는 바지락 칼국수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해물칼국수는 해물이 잔뜩 진열된 다른 곳에서 드세요~


바지락 칼국수 (6,000원/1인)
짜잔~ 나왔습니다! 크기가 짐작이 안되신다구요?


이제 짐작이 되실까요~ ^^
둘이서 배터지게 먹습니다. 국물까지 싹싹 비울 수 있다면 당신은 챔피온~ ㅎㅎ

맛은
앞서 소래포구에서 먹은 새우튀김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예전의 맛보다는 약간
못한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제 뱃속에 뭔가가 좀 들어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기본은 하는 집입니다. 최소한 후회는 하지 않으실겁니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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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오이도 역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5~6km 정도. 택시요금도 좀 나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이도 등대를 기준으로 거리를 표시했습니다.

명함


2008년 03월 02일(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