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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0:01

[영화] 밴디지

감상문 2012. 5. 28. 08:55 Posted by crowcop

제목 : 밴디지(Bandage, 2010)
시간 : 119 분
개봉 : 2011.06.16 (일본 2010.01.16)
감독 : 고바야시 타케시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82459/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일본에 밴드 붐이 일었던 1990년대. 수많은 청춘들이 밴드로 모여 데뷔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그 속에 랜즈(LANDS)라는 밴드가 있었다. 아사코는 학교를 그만두게 된 친구 미하루에게서 ‘랜즈’의 CD는 건네 받고 그들의 음악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미하루와 함께 ‘랜즈’의 공연장을 찾은 아사코는 대기실로 몰래 들어갔다가 ‘랜즈’의 리더 나츠와 마주치게 된다. 나츠는 아사코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 만나자는 비밀스런 약속을 하고, 나츠와 아사코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한 가수와 팬 이상의 미묘한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감상 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는지 각본만 참여를 했더군요.그래서 그런지 이와이 슌지의 작품보다는 좀 더 밝고 활기찬 느낌입니다. 신나거나 즐겁거나 우울하거나 가라앉는 느낌은 없었지만 감상하는 동안 웬만큼 몰입해서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감상문 2012. 5. 20. 10:02 Posted by crowcop

제목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Swallowtail, 1996)
시간 : 147 분
개봉 : 2005.06.23 (일본 1996.09.14)
감독 : 이와이 슌지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117797/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사랑, 그 희망의 날개짓... | 사람들은 꿈을 꾸고 사랑을 한다 모든 것이 무너진 폐허에서도... | 2005년, 당신의 여름을 사랑으로 채울... <러브 레터> 이와이슌지의 감성대작

{옛날 옛날에...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로 넘쳐흘러 마치 그 옛날에 있었던 골드 러시(Gold Rush)와 같았다.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다. '엔타운(円都)'..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그 이름을 싫어해서 자기들의 도시를 그렇게 부르는 이민들을 거꾸로 엔타운(円盜)이라 부르며 멸시했다. 좀 애매하지만, 엔타운이란 그 도시와 그 곳에 사는 이방인들을 말한다. 열심히 일해 엔을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부자... 꿈 같은 얘기지만 여기는 엔의 천국인 엔타운, 그리고 엔타운에 살고 있는 엔타운들의 이야기이다.}

엔타운의 한 소녀(이토 아유미 분)는 엄마가 죽자, 이웃 아줌마의 손에 이끌려 창녀 그리꼬(차라 분)에게 넘겨진다. 그리꼬는 소녀에게 일본어로 나비라는 뜻의 '아게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팔아 넘기려고 하지만, 순진한 아게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교외에 있는 `아오조라`라는 차량정비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교외에 있는 '아오조라'에는 그리꼬의 친구들이 차량정비소를 운영한다. 그곳에서 아게하는 고철덩어리를 수집한다.

어느날 그리꼬가 손님을 받던 중, 손님의 무리한 요구로 다툼이 벌어지는데, 현장에 있던 그리꼬의 친구이며 권투 선수 출신인 흑인 아론이 뛰어들어 그만 손님이 창 밖으로 떨어지는데, 지나가던 트럭에 치여 죽게 된다. 그리꼬와 아오조라의 친구들은 시체를 숲 속에다 유기하는데, 손님의 뱃속에서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한다.

한편 엔타운의 떠오르는 조직 깡패 차이니즈 마피아 두목인 상해 유민 출신의 료량키(예구치 요스케 분)는 테이프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그리꼬의 손님으로 왔다가 죽은 스도가 바로 가쯔시카 조직원이라, 이들이 테이프를 빼돌렸다고 판단하여 가쯔시카 조직을 전멸시킨다. 하지만 여전히 스도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 테이프를 손에 얻은 아오조라의 란(와타베 아츠로 분)은 그것이 위조지폐를 만드는 자기장치라는 것을 알고 대량으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돈을 모은다. (테이프를 잘라 천엔에다 붙여 현찰등록기에 넣으면, 등록기는 천엔을 만엔으로 인식한다.) 떼돈을 모은 `아오조라` 패거리는 란을 제외하고 모두 엔타운을 떠난다.

도시로 올라온 페이홍(미카미 히로쉬 분)은 애인 그리꼬의 노래 재능을 살려 '엔타운 클럽'을 만들고 밴드를 조직한다. 그리꼬의 노래 솜씨가 주변에 알려지자, 매쉬레코드라는 유명 음반회사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는다. 매쉬레코드 측은 인기를 위해 그리꼬에게 일본으로 귀화할 것을 권하고, 방해가 되는 메니저 페이홍을 경찰에 신고한다.(엔타운 출신의 이민자들은 비자가 없기 때문에 이민국의 관리대상이다.)

그리꼬는 클럽을 떠나 유명 스타가 되고, 아게하는 다시 엔타운으로 흘러든다. 아게하는 어느날 마약 주사를 맞고 기절하는데, 마침 지나가던 료량키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진다. 아게하는 료량키가 소개해준 의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가슴에도 그리꼬와 동일한 나비문신을 새긴다. 한편 료량키는 그리꼬의 오빠임이 밝혀지는데.  

감상 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이라 마음을 가다듬고 푸~욱 꺼질 생각으로 감상을 했습니다만 생각만큼 우울하지는 않은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전개가 빠른 부분도 많았고 앤딩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고. 좋았습니다. 무지개여신이 이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만 무지개여신이나 러브레터나 릴리 슈슈나 하나와 엘리스같은 영화들을 만든 감독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을만큼 좀 다른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진것도,희망도,이름마저도 없던 소녀가 최소한 웃음은 가질 수 있게 된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작품이지만 전혀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없었던 작품. 추천합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개같은 내 인생

감상문 2012. 5. 20. 09:19 Posted by crowcop

제목 : 개같은 내 인생(My Life As A Dog, 1985)
시간 : 100 분
개봉 : 1989.05.27 (스웨덴 1985.12.12)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089606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사춘기에 접어든 12살의 잉마르(Ingemar: 앙톤 글랜젤리우스 분)는 장난기가 심하지만 사색하는 소년이다. 아버지는 지구 반대쪽으로 해외 근무를 나가셨고 형과 어머니(앙키 리덴 분)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그는 늘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련 우주선에 태워 올려진 개 라이카와 신문에서 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의 어머니는 중병을 앓고 있는데 잉그마가 말썽이 심해 병세가 악화되자 시골의 친척집으로 보내진다. 잉그마는 그 마을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그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무렵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만다. 다시 아저씨 집으로 돌아온 잉그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데 남자 같은 여자 친구와의 일련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잘 헤쳐나가며 새로운 환경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한다. 마침 그와 이름이 똑같은 잉그마르 요한슨이라는 권투 선수가 미국 헤비급 챔피언을 때려 눕혀 전국이 기뻐하는 시간과 때를 맞추어 여자 친구와의 사이도 깊어진다. 그리고 그 지방 제일이라는 지붕 수리공의 망치 소리가 마을 깊이 은은하게 들린다.

감상 후
제가 아무리 좋아하는 영화라도 몇번씩 보는 성격이 못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보게되면 보기는 하는데 일부러 찾아서 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본 영화중에 '콘스탄틴'과'개같은 내인생' 이렇게 두작품이 3~4번 정도 본겁니다.
콘스탄틴은 영화관에서 한번,디비디로 한번,케이블티비에서 한번. 이렇게 3번을 봤고, 개같은 내인생은 영화관에서 두번,비디오로 한번,디비디로 한번 이렇게 4번을 봤습니다.
개봉년도가 89년이니 고1때군요. 그 당시에는 '문화교실'이라고 해서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시켜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영화로 '일송정 푸른솔은'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작두로 목을 치던가? 칼로 목을 치던가? 암튼 그런 장면이 나와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궁금해서 지금 검색해보니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네요? 이상허네~ 그 당시에는 아마 방공 교육 목적으로 보여준게 아닌가 합니다.중딩이었거든요.

아무튼, 이 영화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닌 여주인공 '사가'때문이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었거든요.ㅡㅡ; 게다가 가슴까지 보여주더란..ㅎㅎ 당시(고딩)에는 오로지 그거때문에 영화관에서 두번을 본거였고, 시간이 흘러 이번에 디비디로 봤을때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인상깊게 다가오더군요. 거의 30년전의 스웨덴이란 시간,공간적 배경이 상당히 멋지게 그려집니다.(물론 제 기준입니다.) 고3시절 심야자율학습을 할때 EBS에서 하는 교육방송을 보고 있으면 중간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감상문 2012. 5. 14. 13:35 Posted by crowcop

제목 : 릴리 슈슈의 모든 것(All About Lily Chou Chou, 2001)
시간 : 145 분
개봉 : 2005.06.23 (일본 2001.10.06)
감독 : 이와이 슌지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297721/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릴리 슈슈'의 노래를 너무나 사랑하는 열네 살 소년 유이치. 그러나 그의 일상은 힘들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 호시노가 어느날 반 아이들의 리더가 되어 자신을 이지메 시키고 첫사랑 쿠노 역시 이지메를 당하지만 그녀를 도와주기에는 자신의 슬픔을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소년의 유일한 안식처는 오로지 영혼을 뒤흔드는 듯한 ‘릴리 슈슈’의 노래 뿐... 그러나 현실은 노래로 감출 만큼 만만하지 않다...

감상 후
 월요일 아침을 상당히 우울하게 시작했습니다만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군요.  일주일의 시작이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결코 밝고 즐거운 작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감상할만한 작품입니다. 여운이 짧지 않을것 같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해피 플라이트

감상문 2012. 5. 7. 14:54 Posted by crowcop

제목 : 해피 플라이트 (A Happy Flight, 2008)
시간 : 102 분
개봉 : 2009.07.16 (일본 2008.11.15)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156447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함께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도 때도 없는 기장의 테스트에 이륙 전부터 초긴장상태의 ‘스즈키’! 한편, 초보 승무원 ‘에츠코’(아야세 하루카) 역시 마녀 팀장을 만나 혹독한 국제선 데뷔를 치른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객실에서 실수 연발하는 ‘에츠코’!
 호놀룰루에 무사히 도착하면 모든 게 끝난다는 그들의 바람과 달리, 비행기에서는 기체 결함이 발견되고 도쿄로 긴급 회항 명령이 떨어진다. 과연 부기장 ‘스즈키’와 초보 승무원 ‘에츠코’는 무사히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감상 후
좀 더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라 생각했었는데 뭐 그냥 저냥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야세 하루카라는 여주인공은 얼굴은 익지만 별로 관심은 없었던지라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영화내에서의 비중은 별로 없더군요. 남자주인공인 부기장 위주. 좀 더 드라마적인 내용을 담을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노래혼

감상문 2012. 5. 2. 11:21 Posted by crowcop

제목 : 노래혼(Sing, Salmon, Sing!, 2008)
시간 : 120 분
개봉 : 200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본 2008.04.05)
감독 : 타나카 마코토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188474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홋카이도에 살고 있는 여고생 카스미는 학교 합창단의 리드 소프라노로 그녀는 자신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사랑한다. 그러나 평소 호감을 느끼던 학생회장 마키무라가 내민 사진을 본 그녀는 충격에 휩싸인다. 사진 속 그녀의 우스꽝스러운 표정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노래하는 그녀의 얼굴이 산란하는 순간의 연어 얼굴을 닮았다는 그의 말. 좌절한 그녀는 돌연 합창단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는 우연히 곤도가 이끄는 유노카와 고교 합창단을 만나게 되고, 겉보기엔 불량하게 보이지만 그들의 노래에 담긴 열정을 느끼고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윙걸즈>와 <훌라걸스>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작품의 무대가 합창대회로 옮겨졌다.

감상 후
이 작품 너무 좋습니다. 그 옛날 '스윙걸즈'때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합창. 비록 일본어를 모르긴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더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노래 하나 하나가 다 맘에 들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 작품의 OST를 구입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도 이쁘지만 그 주변인물, 특히 초딩시절의 원한(?)으로 여주인공을 시기,질투하는 조연이 이쁘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저는 사람보는 눈이 있습니다.ㅎㅎ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추!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감상문 2012. 5. 1. 13:20 Posted by crowcop

제목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2007)
시간 : 121 분
개봉 : 2008.07.24 (일본 2007.08.04)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원작 : 쿠라모치 후사코의 만화 '천연 꼬꼬댁'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97184/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enkoke.com/

줄거리[출처:NAVER영화]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중학생 모두 합쳐 6명뿐인 분교에서 중학교 2학년생 미기타 소요(카호)는 유일한 상급생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로부터 잘생기고 멋진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가 전학을 온다.
 처음으로 생긴 동급생과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꿈꾸던 소요. 하지만 생각보다 히로미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달콤한 첫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천진난만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 소요와 히로미는 마을 아이들과 가족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풋풋한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나 히로미가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하면서 소요의 가슴앓이가 시작되는데… 과연 이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은 첫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감상 후
아주 잔잔한 별다른 긴장감도 없이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맘에 들어요. 당분간 일본영화를 안볼것 같았는데 요즘 회사 문제로 맘이 싱숭생숭해서인지 긴장감 넘치는 영화보다 잔잔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도 될만한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골라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단역이었지만 나츠카와 유이 누님을 뵐 수 있었다는 것이 적잖은 즐거움이었고 말이죠. 누님이 일본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중있는 조연 이상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아주 잠깐 잠깐씩만 나오는데 이게 또 누님의 매력인것 같기도 하고 참.
한적한 시골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쉬고 싶을때 감상하시면 딱 좋을 작품일것 같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천국의 책방-연화

감상문 2012. 4. 23. 09:09 Posted by crowcop

제목 : 천국의 책방-연화 (天國の本屋 戀火: Heaven's Bookstore, 2004)
시간 : 111 분
개봉 : 2006.04.27 (일본 2004.06.05)
감독 : 시노하라 테츠오
원작 : 마쓰히사 아쓰시, 다나카 와타루의 '천국의 책방'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23360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당신에겐, 천국에서도 그리워할 사랑이 있나요? 천국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상상]
오케스트라에서 쫓겨난 피아니스트 겐타는 피아노를 칠 의미를 잃은 채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얼마 후 겐타는 낯설지만 왠지 익숙한 곳에서 눈을 뜬다. 겐타는 책방의 주인 야마키에 의해 단기 아르바이트로 천국에 끌려온 것이다. 천국으로 올라온 사람들로부터 의뢰 받은 책을 읽어 주는 것으로, 죽기 전 장래가 촉망 되는 피아니스트였던 쇼코에게 첫 의뢰를 받는다. 쇼코가 건네준 책장 사이에는 ‘영원’의 미완성 악보가 그려져있는데.
 한편 지상에서는 쇼코를 꼭 닮은 조카 카나코가 지금은 중단된 마을의 불꽃놀이 축제를 부활시키기로 결심을 한다. 카나코는 불꽃놀이 중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화"를 만들었던 타키모토를 찾아가게 되지만, 화약폭발사고로 애인이 청력을 잃은 뒤로 제조일을 그만 둔 상태. 카나코는 타키모토를 설득하려 그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런 카나코를 본 순간 타키모토는 숨이 멎을 것만 같다.
 그 무렵 천국에서는 쇼코가 겐타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피아노를 치지 못하게 된 것은 화약 폭발 사고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에게서 불꽃을 빼앗고 싶지는 않아요." 쇼코의 연인이 바로 타키모토였던 것이다. 겐타는 쇼코의 도움을 받아 그녀가 작곡한 미완의 피아노 곡 "영원"을 완성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천국에 올라간 피아니스트 쇼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영원"을 완성해 가는 켄타, 지상에서는 죽은 이모를 그리워하며 마을의 불꽃놀이를 다시 여는 카나코, "연화"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 갈등하는 타키모토,,, 이들은 천국과 지상을 초월하여 각기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될까...?
 
감상 후
추억을 먹고사는 일본영화 중 한편. 한때 다케우치 유코의 작품을 몰아서 본 적이 있는데, 요즘 나온 작품을 한번 보고 싶어지는군요.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감상문 2012. 4. 16. 07:52 Posted by crowcop

제목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시간 : 133 분
개봉 : 2012.02.02
감독 : 윤종빈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2082221/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http://www.crime2012.co.kr/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감상 후
평이 그럭저럭 괜찮고 하정우씨의 연기도 궁금해서 감상을 했습니다. 이런 영화에 내용이 어떻고 저떻고를 따지는건 무의미하고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며 시간떼우기 용도로는 괜찮은듯. 뭐..사투리가 어색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서도. 하정우의 오른팔인 김성균씨의 외모와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은 에하라~ 이노무 대한민국~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12년 03월 책 구입목록

만화책 2012. 3. 28. 12:29 Posted by crowcop

 
 
 
마님이 보시는 작품.내용은 전혀 모름. ㅡㅡ;       아~ 11권을 못샀어요. 파는데도 없고.쩝.          의외로 재미있습니다...만 초반 2권까지만 봤음.

 
 

'에꼴 듀 시엘'과 함께 사고 있는 건담만화          플리즈~ 죽기전에 완결이 나기를.                   마님이 임신중일때 사기 시작한거.

 
 

요츠바~ 요츠바~                                          완결되면 바로 정독 시작.헌데 스케일이 커서..   이거 재밌어요!

 
 
 

                                                                    살까말까 꽤나 고민하다가 지른 작품. 그림체는 일단 합격.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절판되서 툰크에서 구입. 이 작품은 DVD로도 소장중인데 괜찮은 작품    스피릿 오브 원더 작가의 작품. 그림체가 맘에듬.
                                                                  입니다. 블루레이로도 나오면 구입할듯.

 
 
봐야되는데 앞에 권들을 모조리 박스에 담아      '넌 좀 지겨워'(개콘버젼) 대충 마무리되기를.
둬서 언제나 볼런지 기약이 없네유.


쌀양의 추천으로 구입(추천은 오래전인데 이제서야.)

오래간만에 구입을 했습니다. YES24 매니아 포인트가 카운트 되는 금액만큼.
이번엔 그냥 예스24 포인트로 다 지를까 하다가 나중에 좀 더 큰걸 지르기 위해 적립중. ㅎㅎ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YES24] 입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중식 ['중화방' 인천시 중구 중앙로3가]

먹거리 2012. 3. 26. 10:26 Posted by crowcop

정말 오래간만의 맛집 포스팅이군요.

네이버에 경기도 맛집&멋집 카페에 가입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타지생활을 하면서 이 지역 사람들과 좀 어울릴 방법이 없을까 하여 여기저기 가입을 했었고 게중에 이 카페 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주로 번개모임(=술 모임)위주로 모이다보니 맛집을 위주로하는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제가 자리를 만들이 이번에 그 첫번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전경]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일반적으로 배달을 위주로 하는 가게와 비슷한 규모여서 초행길로 찾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가게 전경만 보고는 크게 기대를 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가게 내부]
4인 테이블 4개와 6~8일 테이블 1개입니다. 별도의 룸은 없습니다. 아담한 크게의 가게입니다.


[주류]
중국술들은 저렇게 진열되고 있고, 소주,맥주,음료등은 냉장고에서 대기중.


[메뉴판]
단품 메뉴의 가격이 괜찮습니다. 식사류가 배달 중국집보다는 500원 정도씩 높은듯 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듯 합니다.
주목해야 할것은 코스요리가격.
처음에 맛집카페 회원분께서 이 메뉴판을 올려주셨을때 인(人)당 가격인줄 알았습니다. 헌데, 코스요리 전체의 가격이더군요.
모든 코스의 개별 요리 가격이 각 1만원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곳에서 1만원에 나올양보다 훨씬 많은 마치 단품 요리같은 양의 음식이 나옵니다. 맛을 떠나 가격대 성능비는 아주 좋아보입니다. 이제 맛만 좋으면 최고의 음식점이 될것 같다는 기대감이 팍팍 생깁니다.


[원산지 표시]
볶음밥용으로 사용될터이니 아무래도 찰진 국산 쌀보다는 미국산이 나을거니 일부러라도 쌀은 미국산을 쓰는게 아닐까 하고 짐작해봅니다.


[기본 찬]
일반 중국집에서 나오는것과 동일한 찬들. 춘장에 물을 푼건지 식초를 푼건지 꽤 묽더군요.


[코스요리 첫번째-오향장육]
다섯가지 향을 음미하며 먹는다는 요리. 돼지고기와 돼지기름(? 맞나요?),파채,오이의 조합이 깔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집에서 먹는 오향장육은 처음이라 맛의 비교는 힘들었습니다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설정삿 한방.



연태고량주 (\30,000)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입안에서,목넘김에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풍부한 향이 입안에 확 퍼지는게 괜찮은 술이었습니다.


[코스요리 두번째-계란탕]
앞으로 나올 요리들을 위한 전채개념으로 괜찮았습니다. 전날 열심히 달리신 일행분의 속풀이용으로도 좋았던것 같고요.^^
해상,오징어,죽순등이 들어가 있으며 걸쭉~하고 뜨끈~합니다.


[코스요리 세번째-유산슬]
고추기름이 둘러져있으며 보시다시피 꽤 걸쭉합니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향과 맛입니다. 어찌보면 약간 밍밍하다고도 할 수있는 맛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개될 음식들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향이나 맛이 크게 자극적이지 않더군요.


후루룩~


일단 3가지 요리를 처리한 뒤의 테이블 모습.
번개와 같은 스피드로 먹다보니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이야기는 아래에.
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고,약간의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다음 음식이 올려집니다.


[코스요리 네번째-간소새우]
역시나 보기만큼의 자극적인 맛은 아닙니다. 동네 배달중국집에서 나오는 딱딱하고 맵고 신 그런 음식이 아닙니다.
바로 바로 조리되어 나오기때문에 맛도 좋고 부담도 없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8명이서 한사람당 새우 3~4개씩은 넉넉히 돌아갈 양입니다.


[코스요리 다섯번째-간풍기]
메뉴판에 '간소새우','간풍기'라고 되어 있어 이렇게 적습니다만 왠지 어색하네요. 깐풍기, 깐쇼새우. 이런 단어가 더 익숙해서리.
아무튼, 이 요리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방에서 우리 일행의 그릇 비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약간 무리를 하신듯.


이런 저런 향신료가 들어간 듯한 비주얼입니다만 실제로는 부담이 없는 맛입니다.


문제의 깐풍기
네, 닭고기가 덜익었습니다. 선홍색 살점과 핏기도 약간 보입니다.
사모님께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다른 대책은 없었습니다. 양념에 되어 있다보니 다시 익힐 수가 없었기 때문이겠죠.
전부 다 덜익은건 아니고 몇몇 조각이 덜익은거라 골라서 먹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코스요리 여섯,일곱번째-고추잡채와 꽃빵]
특이하게 꽃빵이 튀겨져서 나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겉만 살짝 튀겨져 있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게 일반적으로 먹던 찐꽃빵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괜찮더군요.


고추잡채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습니다.


고량주에 부담을 느낀 제가 주문한 칭따오 맥주.
머.그냥 저냥 입가심 용으로 마셨습니다.


튀김물만두 (\6,000)
직접 빗은 물만두가 튀겨서 나옵니다. 이미 코스요리로 배가 웬만큼 찬 상태였습니다만 안먹어 볼 수가 없죠. ㅎㅎ
기름에 찌들지 않으면서 바삭하니 잘 튀겨진것 같습니다.속에 육즙도 살아있어요.




만두속은 보시다시피 부추위주입니다. 촉촉함이 보이실려나요.^^


이곳 '중화방'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음식이 볶음밥이고 그 다음이 짬뽕과 저 깐풍꽃게입니다.
먹어봐야죠!


깐풍꽃게 (\40,000)
양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깐풍기 문제때문에 좀 더 푸짐하게 담아주신것 같네요.
뷔페집같은데서 먹는 것과는 당연히 차이가 큰 맛입니다. 살은 촉촉하고, 껍질은 바삭하고.


게 껍질도 먹습니다! 바삭바삭한게 씹는게 전혀 힘들지 않아요. 특별한 맛이야 있겠습니까마는 먹을만은 합니다.


짬뽕 (\5,000)
이미 배는 빵빵한 상태.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곳 짬뽕과 볶음밥을 먹지 않고 간다는건 있을 수 없는일!
맛만보자며 하나씩 주문을 했는데... 잘 들 드십니다. ㅎㅎ
짬뽕의 비주얼이 일반적인 짬뽕과는 많이 다릅니다. 걸쭉하거나 맑은 여러종류의 짬뽕과는 다른 왠지 찌개스러운 모습이랄까요.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것치고는 국물이 깔끔합니다. 짬뽕 국물로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맛이지만 국이나 찌개로는 언젠가 먹어본듯한 그런 향수(?)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되지 않았는데, 들어간 채소들이 살아있습니다. 미리 끓여둔 국물이 아니라 주문하면 바로 바로 조리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볶음밥을 시켜도 짬뽕국물이 딸려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에 계란국이 나온다고 하네요.


면은 기계면입니다. 미리 반죽해서 넓게 펴놓은 것을 주문이 들어오면 기계에 넣어서 만듭니다.
저 굴. 속이 차갑습니다. 국물 끓일때 좀 더 미리 넣어서 충분히 익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볶음밥 (\5,000)
'중화방'의 대표메뉴인 볶음밥입니다. 양은 단품메뉴일때보다 좀 더 많다고 사모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참고하시고요.
맛은, 역시나 동네 고만고만한 중국집과는 비교 할 수준이 아닙니다. 아주 좋아요. 그렇다고 '오오오오~~ 세상이 어떻게 이런 맛이 있을 수 있는거지?' 라고 감탄할 정도까지도 아닙니다. 아~ 맛있다~ 정도랄까요? ㅎㅎ


생각만큼 밥알이 날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

정리하자면,
안산에서 인천까지 넘어가 먹은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요리만으로도 8명의 배를 채우기에 충분할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맛도 좋았고요.
별도의 단품요리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엄청 놀랄만큼의 맛은 아니었던 볶음밥이었지만 이후로 다른데서 볶음밥을 먹을때면 꼭 생각이 날 그런 맛이었던것 같습니다.


네비에 '중화방'이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중화방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신포시장이 있으니 식사후 신포시장 한바퀴 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더군요.
유명한 신포닭강정도 있고 만두도 순대도 월병도 있고~

2012년 3월 25일(일) 다녀왔습니다.

[영화] 남극의 쉐프

감상문 2012. 3. 19. 10:50 Posted by crowcop

제목 : 남극의 쉐프 (南極料理人, The Chef Of South Polar, 2009)
시간 : 125 분
개봉 : 2010.02.11 (일본 2009.08.08)
감독 : 오키타 슈이치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45728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우리 뭐 먹으러 남극에 온 거 아니거든?!]
해발 3,810m, 평균기온 -54℃의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대장님, 빙하학자 모토, 빙하팀원 니이얀, 차량담당 주임, 대기학자 히라, 통신담당 본, 의료담당 닥터,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호화로운 만찬까지, 대원들은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의 요리를 먹는 것이 유일한 낙. 강추위 속에서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힘든 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 기러기 생활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비축해놓은 라면이 다 떨어지고, 절망하는 대장님과 대원들을 위한 니시무라의 요리인생 최대의 무한도전이 시작되는데…
 실제 남극관측 대원으로서 조리를 담당했던 니시무라 준의 유쾌한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요리인”을 영화화한 작품. 각본과 감독은 그동안 독립영화와 TV드라마를 통해 출중한 솜씨를 인정 받아 온 신예감독 오키타 슈이치와 함께 드라마 <아츠히메>와 영화 <제너럴 루즈의 개선>으로 큰 인기를 얻은 사카이 마사토가 주인공 니시무라 역을 맡아, 요리강습과 체중조절 등의 철저한 준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남극의 쉐프”로 변신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남극의 쉐프> 속 음식들은 <카모메 식당><안경> 등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오미의 손끝에서 탄생됐다. 극한의 남극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완성된 <남극의 쉐프>. 맛있는 요리로 이어지는 휴먼 코미디 <남극의 쉐프>는 웃음과 사랑이 풍성한 식탁을 선보인다.

감상 후
전체적으로 대사가 많지 않고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는지라 약간 지루하긴 했습니다만 매번 바뀌는 음식들과 인물들의 행동들이 즐거움을 주는 그런 작품입니다. 실제로 남극에서 촬영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바깥 배경이 설마 일본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잠깐 검색해봤는데 일본의 '아바시라'라는 곳이네요.
1년 넘게 남자들끼리만 생활한다는게 어떤 기분일지 웬만큼은 공감이 됩니다. 2년넘기 군대를 다녀왔기에. 하지만 달랑 8명.공간도 한정적. 서로 사이가 나쁘면 엄청 힘들겠구나.리더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우리날 남극(북극이던가)기지에서 대원들간에 문제가 발생했던 일이 있었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점에서 일본인들의 국민성이랄까요? 그런게 어느정도는 이런생활에 유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조금만 덜 지루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배고플때 이 영화를 본다면 매우 매우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천!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하나와 앨리스

감상문 2012. 2. 27. 15:56 Posted by crowcop

제목 : 하나와 앨리스(花とアリス: Hana & Alice, 2004)
시간 : 135 분
개봉 : 2004.11.17 (일본 2004.03.13)
감독 : 이와이 슌지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07851/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처음에는 둘 다 몰랐습니다. 그 녀석을 좋아하게 될 줄! 열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삼각로맨스]
하나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앨리스가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마음을 콩닥뛰게 만드는 꽃미남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한다. 몰래 뒷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로 미야모토는 한 학년 선배이자 만담동호회 회원. 하나는 만담동호회에 가입해서 미야모토의 관심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마침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이런!)
머리 다친 선배에게 기억 상실이라 뻥친 것도 모자라 '나한테 사랑 고백했잖아!'라고 외치는 귀여운 스토커 하나. 그리고 친구의 애정사기극(?)에 거침없이 동참한 앨리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은 미야모토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로 발전하는데...





감상 후
지난번에 '세중사'를 본 후 조금더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이 작품을 골랐습니다. 전부터 보고싶었던 작품이긴 했었고요.
아련한 옛추억을 끄집어내는 작품은 아니지만 두 주인공의 예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지고 살짝 미소도 지어집니다.
중간에 아베 히로시도 나오고 사진작가로 나온 낯익은 인물도 반갑고 그러네요.

일본 순정 영화를 보면 비슷비슷한 BGM이 왠지 귀에 익게 됩니다. 잔잔한 피아노나 바이올린 솔로가 낯설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 작품으로 이제 어느정도 일본 순정 영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된듯 하니 앞으로 딱히 보고싶은 작품이 아니라면 한동안은 멀리할듯 합니다.
일본 영화는 몇편 보면 질리는 경향이 있어서.

아오이 유우양과 스즈키 안 양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필히 감상해야 할 작품입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감상문 2012. 2. 27. 08:34 Posted by crowcop
제목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Crying Out Love In The Center Of The World, 2004)
시간 : 138 분
개봉 : 2004.10.08 (일본 2004.05.08)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원작 : 가타야마 교이치 의 동명소설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24430/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줄거리(출처:NAVER영화)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투명한 슬픔 | 그때 우리는 세상이 넘칠 정도로 사랑을 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 (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등학교 때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탄 아키는 이후 사쿠와 함께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무인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갑자기 아키가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그녀 특유의 밝음을 잃지 않고, 사쿠는 그런 그녀의 곁에서 애정을 듬뿍 쏟아주지만, 아키가 처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 사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큰 슬픔에 빠진다.
점점 약해져만 가는 아키를 위해 사쿠는 아키가 늘 꿈꾸어 오던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룰루(에어즈 락)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몰래 빠져 나오지만, 태풍에 발이 묶여 비행기를 타지도 못한 채 아키는 공항 로비에서 쓰러진다.
리츠코를 찾으러 떠났지만 어느덧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어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아키를 만난 성인 사쿠타로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쫓고있던 리츠코. 마침내 두 사람은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 곳에서 오래전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사쿠타로에게 도착하는데...

감상 후
갑자기 가슴 한켠이 심하게 아려오는 어떤 장면이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지난 밤에는 영화 '무지개 여신'의 장면을 떠올리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한동안 잠을 설쳤습니다.
일본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보면 지난 추억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도 그렇고' 무지개 여신'도 그렇고 '클로즈드 노트'도 그렇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도 그렇고.
일본 영화가 어떻게 보면 참 구식이고 고리타분하고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이고 정말 정말 유치찬란하기도 하지만 가끔 옛 추억이 생각날때는 아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감정을 건드리기도 한단 말이죠.
나이 40이 되어, 이제 요즘 음악,요즘 드라마,요즘 영화에 짦은 흥미 밖에는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 이렇게 아련한 추억이 떠오를때면 지난 영화와 음악을 챙겨보게 될것 같습니다. 비록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감정을 공유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것 같으니 말입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어떤 모습,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문득 눈에 들어온 장면에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거나 어떤 감정이 복받쳐 올라 잠시 멈추게 되는. 그런 경험들. 한번씩은 있으시겠죠?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감상문 2012. 2. 20. 09:09 Posted by crowcop
제목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장르 : 스릴러
시간 : 127 분 (IMDB 127분)
개봉 : 2012.02.09 (미국 2012.01.06)
감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원작 : 존 르 카르 의 동명소설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40800/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http://www.ttss.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inker-tailor-soldier-spy.com

줄거리 (출처:NAVER영화)
[조직 내부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아라!]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토롱)’에게 서커스(영국정보국) 내에 침투한 러시안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비밀임무를 맡기지만 이를 눈치챈 내부 스파이의 조작으로 ‘짐’은 살해되고 작전은 실패한다. 이 사건으로 책임을 지고 컨트롤은 떠난다. 이후 은퇴한 영국 스파이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가 자신이 일하던 정보부로부터 러시아 요원을 색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영국 정보국 내에 아주 오래전부터 침투된 고위간부급 두더지(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스마일리’는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빌 헤이든(콜린 퍼스)’, ‘로이 블랜드(시아란 힌즈)’, ‘퍼시 엘레라인(토비 존스)’, ‘토비 에스터헤이즈(다비드 덴칙)’의 뒷조사를 하면서 베일에 가렸던 면모가 하나씩 벗겨지는데..

감상
첩보물인 줄 알고 봤는데...너무 어렵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봐야할것 같습니다만 그럴 기회가 있을런지.
냉전시대의 국가간 첩보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괜찮게 보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영화] 촌마게푸딩

감상문 2011. 12. 31. 17:20 Posted by crowcop

제목 : 촌마게푸딩(A Boy and His Samurai / Chonmage purin / ちょんまげぷりん, 2010)
시간 : 108 분
개봉 : 국내 미개봉 (일본 2010.07.31)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원작 : 아라키 겐의 동명 소설
IMDB : http://www.imdb.com/title/tt1595354/
번역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c-purin.jp/

줄거리 (출처:NAVER영화)
히로코는 싱글맘으로 아들 토모야와 단 둘이 산다. 그런데 어느 날 히로코 앞에 180년 전의 사무라이 야스베가 나타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히로코는 측은한 마음에 갈 곳이 없는 야스베를 그녀의 집에서 머물게 하고, 야스베는 은혜를 갚기 위해 집안일을 하겠다고 나선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색했지만 그들이 한 집에 살며 한 가족이 되어갈 때, 어느 날 야스베가 파티셰로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그러나 야스베와 히로코 그리고 토모야 사이의 관계는 점차 비틀대기 시작한다. 아라키 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작년 7월 일본 개봉 당시 이틀 만에 관객 수 3만4천여 명, 흥행수입 4천4백만 엔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한 작품.

감상
 일본영화+음식영화라서 시간날때 보게 된 작품치고는 잔잔하게 여운이 계속 남는 작품입니다. 뻔한 소재에 뻔한 결말인데 남자 주인공이 상당히 인상이 깊게 남는군요. 영화를 위해 공부를 많이 한것 같았습니다. 요리 공부도, 무사로서의 공부도 말입니다. 이 친구 팬이 될것 같군요.
반면에, 오랜만에 감상한 일본영화여서인지 일본영화,일본드라마의 어떤 틀 같은것이 자꾸 걸립니다. 이러다가는 일본영화는 한동안 멀리하게 될지도 모를겠네요. 다행이라면 한겨울때문에 영화 볼 시간이 잘 없다는거. ^^
일본 음식영화와 니시키도 료(남자 주인공)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없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11년 12월 두번째 책 구입목록

만화책 2011. 12. 30. 14:17 Posted by crowcop

 
 

                                                                                                              오랜만의 건담 만화인데 어떨려나.

 
 

이빨 빠진거 구입.                             아~ 제발 좀~                                  초반 설정에 괜찮더군요.

 
 


  


 

한겨울을 위한 지침서!
 
만화책이 아닌것들도 있어서 앞으로는 그냥 책 구입목록으로 올립니다.

[이미지 출처는 'YES24' 입니다. 문제가 될 경우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30대의 마지막 모임을 한우와 함께 했습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좋아 만난 인연이 20년째. 앞으로 20년 그리고 40년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이 없다보니 오로지 음식들만 찍었네요. 모임 전체샷을 찍지를 못했습니다. 애들이 있다보니 애들 놀이방 갈때 엄마 아빠들이 하나둘씩 빠지다보니
모두 모인 사진을 찍을 순간을 놓쳐버렸지요. ㅜㅜ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오른쪽 아래 나물은 명이나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보니 아닌것 같아요. 양념이 세콤달콤합니다.


상차림은 대충 이런식입니다.


갈비살과 가운데 작은 갈비가 1대 있는 5인분(4인분이던가..기억이. ㅡㅡ;)


맛은 보통 한우 갈비살입니다. 머 특별히 맛이 뛰어나다거나 수입산을 속여서 파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여여엽! 대구 시내에서 이 음식점까지 버스로 이동. 정류장에 내리고보니 주위가 캄캄하다며 난감해 하던 엽!


또다른 솔로부대 2人.
내년 초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이 확정된 버밀.하지만 분당에서 구로까지 출근해야 한다능.
그리고, 내년에도 30대인 근웅이. 부럽삼!


이건 서비스로 준건지 주문을 한건지 알수 없는 불고기.
냄비상태로 나와서 테이블에서 끓여먹습니다. 위 사진은 따로 한접시 덜어서 찍은거.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양념이 달달해서 애들 먹이기에 좋습니다.


꼬기 꼬기!


요건 서비스로 준 육회
이렇게 양념된 육회는 오랜만에 보는듯. 보들보들하니 맛납니다 그려.


식사를 시키니까 나온 된장찌개. 소고기가 들어간듯 기름기가 좔좔 흐릅니다.


곤드레밥을 시키면 나오는 비빔용 그릇.


곤드레밥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주문을 했습니다만 본인은 배가 불러 안먹었다능. 맛은 모르겠는데 양은 좀 작아보이더군요.
그래도, 엽이가 한그릇 뚝딱 한걸 보면 맛은 괜찮았나 봅니다. ^^


식당 전경
저희는 위 사진의 왼쪽 끝에 별도의 룸에서 먹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도 모두 좌식입니다.
애기들 놀이방이 따로 있어서 가족 모임에도 괜찮을것 같더군요.


식당 위치 입니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2-27 번지
전화번호는 053-764-9992 입니다.
대부분 차로 접근을 하실테니 주소를 알아두시는게 좋겠네요. 스파벨리 건너편입니다.


(메뉴판 출처 : http://blog.daum.net/ghkdghdyd/7702371 )
고기 가격이 비싸보이진 않습니다만 110g 가격이니 그리 싸다고 보기도 좀 애매하군요.

정리하자면,
날씨가 워낙에 추워서 후다닥 들어가서 후다닥 먹었던 관계로 재대로 평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다르게 말해서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는 것일 수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가격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대부분의 면에서 무난함 이상이었다는
인상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친구의 딸래미. 라연이.
엄마가 '이 아저씨 완전 사진작가야!' 라며 붕붕띄워줬는데 현실은 수전증. ㅠㅠ
이정도로 리사이즈를 했는데도 ㄷㄷㄷ 떨린 사진이라 라연이에게도 라연이 엄마에게도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ㅜ 이렇게 귀여운 딸래미를 이렇게 밖에 못찍다니 ㅠㅠ

2011년 12월 24일(토)에 다녀왔습니다.

11년 12월 만화책 구입목록

만화책 2011. 12. 16. 17:09 Posted by crowcop
표지 이미지의 출처는 [YES24] 입니다.

 
 
 



 
 



 
 



 


이제 한겨울에게 읽어줄 책들도 구입을 하게 됩니다.^^

11년 11월 만화책 구입목록

만화책 2011. 11. 11. 14:59 Posted by crowcop
리뷰? 그런거 없다!
제목 그대로 구입목록일뿐!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 그냥 훅 질렀습니다.
사실 장바구니에는 이거만큼 더 있는데, 처음 구입하는 것들도 있어서 일단 1권으로 간을 본다음에 지를려고 보관해 놓았답니다.

표지 이미지의 출처는 [YES24] 입니다.

 
 

                                                                                                                                             . 오오~ 완결이다! 이제 '꽃과 모모씨'를 내놔라!

 
 

                                                                           . 평이 괜찮아서 3권까지 다 지르려다가 혹시나      . 이 작품도 평이 좋더라구요.
                                                                             해서 1권만.

 
 
 . 사실 별로 땡기지 않던 작품이었는데 평이 좋아서
   우선 1권만 구입.

 

 . 본인이 최고의 만화로 손꼽는 '카페 알파'류의 치유계 만화인데 평이 꽤 좋아서 그냥 냅다 완결까지 질러버렸습니다. 표지도 이쁘네요. ㅎㅎ

 
 


 
 

 . 하아... 머..할 말이 없습니다. 쩝.

 
 

                                                                                                                                                . 닥터 스크루나 헤븐 만큼의 재미는 없는듯.

 
 
  
 . 마님이 즐겨보시던 작품이 드디어 완결을 보는군요.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감상문 2011. 11. 6. 12:48 Posted by crowcop
 

 
제목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장르 : SF
시간 : 106 분
개봉 : 2011.08.17 (미국 2010.08.05)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 PG-13)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각본 :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원작 : 피에르 불의 소설 '혹성탈출(La Plane'te des Singes)'
촬영 : 앤드류 레즈니
음악 : 대니 엘프만
출연 : 제임스 프랭코 : 윌 로드만 
출연 : 프리다 핀토 : 캐롤라인
출연 : 앤디 서키스 : 시저
출연 : 브라이언 콕스 : 존 랜던 
출연 : 톰 펠튼 : 도지 랜던 
출연 : 데이빗 오예로워 : 스티븐 제이콥스 
제작 : 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수입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IMDB : http://www.imdb.com/title/tt1318514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apeswillrise.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www.apeswillris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진화는 인류를 위협하는 혁명이다!]
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프랭코 분)’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존 리스고 분)를 치료하고자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를 개발한다. 이 약의 임상실험으로 유인원들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시저(앤디 서키스 분)’가 태어나 ‘윌’은 자신 집에서 ‘시저’를 키우게 된다. 가족같이 살고 있던 윌과 시저, 시간이 지날수록 ‘시저’의 지능은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저’는 이웃집 남자와 시비가 붙은 ‘윌’의 아버지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결국 유인원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고 인간이 유인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게 된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생존을 걸고 인간들과의 대전쟁을 결심하는데……

감상
뭐. 그냥 가볍게 봐도 될듯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저가 무차별적으로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것이 맘에 들었슴.
만약 본인이 주인공 연구원이었다면 그 새끼 유인원을 애초에 안락사 시켰을듯 합니다.
딱히 기대하고 본건 아니고 주위에서 재미있었다고 해서 본 터라 스타트랙처럼 옛날 작품들을 감상해 볼 생각은 안드는군요.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완득이

감상문 2011. 10. 24. 10:30 Posted by crowcop

제목 : 완득이 (Punch, 2011)
장르 : 드라마
시간 : 110 분
개봉 : 2011.10.20
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이한
각본 :
원작 : 김려령의 소설 '완득이'
촬영 :
음악 : 이재진
출연 : 김윤석 : 동주
출연 : 유아인 : 완득
출연 : 강    별 : 윤하

출연 : 김상호 : 옆집 아저씨 
출연 : 박효주 : 호정
출연 : 박수양 : 완득이 아버지 
출연 : 김영재 : 민구삼촌
출연 : 이자스민 : 완득이 어머니 
제작 : 어나더무비스 , 유비유필름 
수입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IMDB : http://www.imdb.com/title/tt2088012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wde2011.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열 여덟, 인생 최대의 적수를 만났다!]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는 완득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담임 ‘똥주’가 없어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대는 ‘똥주’. 오늘도 완득은 교회를 찾아 간절히 기도한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입만 열면 막말, 자율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는 독특한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 ‘똥주’라 불리는 동주. 유독 완득에게 무한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동주는 학교에서는 숨기고 싶은 가족사와 사생활을 폭로하여 완득을 창피하게 만들고, 집에 오면 학교에서 수급 받은 햇반마저 탈취하는 행각으로 완득을 괴롭힌다. 오밤중에 쳐들어와 아버지, 삼촌과 술잔을 기울이는 건 예삿일이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엄마를 만나 보라는 동주의 넓은 오지랖에 완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계획해보지만, 완득을 향한 동주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는데…!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똥주’ 
 그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이 시작된다!

감상
평이 좋아 보러 갔다왔습니다. 모처럼 대낮의 영화감상. 영화를 보고 나와도 벌건 대낮. 좋네요. ^^
생각만큼 유쾌하진 않았지만 원작 자체가 그런 장르는 아닌듯 하니 이정도만이라도 만족을 합니다. 똥주선생의 유창한 대사가 약간의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 그런것도 윤하의 어여쁜 외모때문에 용서 가능. 완득이의 연기도 좋았고, 옆집 아저씨 김상호 아저씨의 연기도 좋았고, 윤하의 연기..는 아니고 출연만으로도 감사했고!
외국인 노동자를 소재로 이렇게 거부감 별로 없는 영화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한것도 좋았습니다. 완득이와 엄마의 터미널 포옹신에서 눈시울이..ㅠㅠ

김윤석씨를 좋아하고 김상호 아저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보셔야 합니다. 물론 윤하양의 팬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말이죠.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감상문 2011. 10. 4. 15:08 Posted by crowcop
 
제목 : 코쿠리코 언덕에서 (コクリコから, Kokuriko-zaka kara, 2011)
장르 : 드라마
시간 : 91 분
개봉 : 2011.09.29 (일본 2011.07.16)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미야자키 고로
각본 : 미야자키 하야오, 니와 케이코
원작 : 사야마 테츠로 의 원작 만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출연 : 나가사와 마사미 : 마츠자키 우미 목소리
출연 : 오카다 준이치 : 카자마 슌 목소리
제작 : Studio Ghibli
수입 : 대원미디어㈜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IMDB : http://www.imdb.com/title/tt1798188/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kokuriko.co.kr/


해외 홈페이지 :  http://kokurikozaka.jp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한편, 낡은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는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우미'의 고등학교에서도 오래된 동아리 건물의 철거를 두고 갈등이 일어난다. '우미'와 '슌'은 낡았지만 역사와 추억이 깃든 건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보존운동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데...
2011년 9월, 첫사랑의 설렘이 다시 찾아옵니다.

감상
지브리 작품이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한 작품이라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저에게 있어 지브리 작품은 웬만해서는 믿고보는 지라. 다만 전에 개봉했던 물고기 나오는 애니는 취향이 아닌듯 하여 패스.

작품 자체는 매우 매우 평이한 드라마였습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이겠지만 마지막 부분의 내용은 이 작품의 전반적인 흐름상 당연한 결과일거라고 애초부터 예상 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긴장감 없이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겠군요. 지브리 작품이라면 SF와 판타지를 기대하는 마님께서는 이런 내용에 적잖이 실망을 했습니다. 게다가 내용 중간중간에 나오는 한국전쟁관련 대사들때문에 더더욱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지더군요. 굳이 저런 내용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미야자키 하야오란 사람이 한국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들었던 터라 이 사람이 일부러 한국인들 엿먹으라고 넣은 내용이 아닐까 하는 추측까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남녀간의 감정과 함께 내용을 이끌어가는 큰 틀인 학교 동아리 건물 재건축과 관련한 것들도 크게 흥미롭지 못했습니다.

작화부분에서도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매우 실망을 했습니다. 풍경이 대충 뭉뚱그린듯했고, 인물들의 비율도 엉망. 그 비율은 전체적으로 과분수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지브리 왜 이러냐. 하는 생각이 계속. 게다가 주변 인물들의 경우 마치 미래소년 코난의 조연배우들을 보는듯한 표정들. 쩝.
스튜디오 지브리의 선장이 바뀌는 과도기적인 작품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야만 하는것인지. 앞으로 몇작품이나 더 기다려야 할런지.
들리는 소문으로는 지브리의 다음 작품이 관동대지진 과 전쟁을 소재로한 드라마라고 하던데, 이 내용만 봐서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울과 같은 판타지는 이제 영영 볼 수 없는것인지, 기다리면 나올런지..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게 오래전이지만 그래도 지브리 작품들은 꼬박꼬박 영화관에서 봐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음 작품도 당연히 영화관에서 보기는 하겠지만 저런 주제의 영화라면 영화관에서라도 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브리! 힘 좀 내봐!
센과 치히로, 하울 같은 작품 좀 내보란 말야!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이제 미국인이 된(정확히는 이중국적?) 우사꼬양의 2년만의 한국 나들이를 기념하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디서 만날까 혼자서 수도없이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사당. 게다가 전에 갔던 식당들. 변화가 없어! 변화가! ㅡㅡ;



1차로 꼼장어와 갈매기살을 먹고 2차로 들른 호프집.
올해 1월에 있었던 신년모임에서 갔을때 맥주가 맛있어서 다시 갔었는데, 그때의 맛은 아닌거 같더군요. 요즘 이런 저런 맥주를 맛보고 있는터라
입이 좀 고급이 되어서 그런가~



오늘의 주인공. 우사꼬양.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이제 Mrs. 가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모습입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




타나토스님+용기군+리츠군
나이가 드니 이제 사진찍히는것도 거부감이 없어진다는군요. ㅎㅎ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이제 장가만 가시면!
가운데 용기군은 아래에 사진이 있으니 패스하고 저 멀리 리츠군.
이놈이 늦게 오는 바람에 결국 외박을. ㅠㅠ




비밥군.
멀리서 와줘서 고마우이. 너나 나나 이제 나이가 있으니 밤새는게 힘드네. 그지?




용기군
잘컸어 잘컸어~
용기군 같은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네~




전체 샷
만조양은 자체 필터링 중

나이가 드니 이제 밤늦게까지 노는것도 힘들어요.
다음에는 집에서 봐야 할듯.

[영화] 컨테이젼

감상문 2011. 9. 26. 15:51 Posted by crowcop
 
 
제목 : 컨테이젼 (Contagion, 2011)
장르 : 미스테리, 스릴러
시간 : 103 분 (IMDB 106분)
개봉 : 2011.09.22 (미국 2011.09.09)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해외 :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각본 : 스콧 Z. 번스
원작 :
촬영 :
음악 : 클리프 마르티네즈
출연 : 맷 데이먼 : 토마스 엠호프 
출연 : 기네스 팰트로우 : 베쓰 엠호프 
출연 : 마리옹 꼬띠아르 : 리어노러 오랑테스
출연 : 케이트 윈슬렛 : 에린 미어스 박사 
출연 : 주드 로 : 앨런 크럼위드 
출연 : 제니퍼 엘 : 앨리 핵스톨 
제작 : Warner Bros. Pictures / Participant Media
수입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47798
번역 : 박지훈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http://www.contagion.kr


해외 홈페이지
: http://contagionmovie.warnerbros.com/index.html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

감상
몸값 비싼 배우들을 쓰면서 이렇게 배우들의 존재감이 없는 영화도 없을듯. 기네스 펠트로우 아줌마는 초반에 두개골 부검으로 돌아가시고, 케이트 윈슬렛도 허무하게 돌아가시고 허허.
영화는 뭔가 임팩트가 있는걸 바라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듯 합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과정과 그에 대해 인간 군상들의 대응방법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민간요법(?),협박,갈취. 그리고, 요즘같은 세상에서 소문이 퍼져나가는 형태를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깜짝 놀랐다능.
비록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한 작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던 중 앞 자리에서 누가 기침을 하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왜인지는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영화볼때 저~앞에 앉은 한사람이 자꾸 헛기침비슷한걸 하고 주위가 산만하게 행동하길래 참 비매너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갈때보니까 (김태원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음이 아픈 사람인것 같더군요. 다행히 좀 떨어진 자리라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광교산 [경기도 수원시]

한걸음 2011. 9. 22. 15:40 Posted by crowcop


지난 일요일에 전직장 동료의 직장 산악회에 꼽사리껴서 광교산에 다녀왔습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로 그냥 산책삼아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고 하길래 아주 부담없이 출발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리 널널하게 다녀온건 아니었다는거.
코스가 그리 험한건 아니었지만 그게 오히려 지겹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조금 빡쎄더라도 걷고 오르는 재미가 있는 길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경기대학교에서 출발하여 형제봉을 거쳐 광교산 정상을 찍은 후 상광교 버스 종점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전에 김방 한줄에 막걸리 한잔, 정상 2/3 지점에서 삶은 달걀에 막걸리 한잔, 정상에서 하드 하나, 내려와서 보리밥에 막걸리 한잔.
평소 산행을 할 경우 물도 잘 안마시는 스타일인데 이날은 아주 그냥 배뻥이 되서 집에 도착했답니다. ^^

김과장(사진의 오른쪽) 덕분에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걸은 일자 : 2011년 09월 18일 (일)
걸은 거리 : 약 12.0 Km (경기대학교-형재봉-시루봉(정상)-상광교버스종점
걸은 시간 : 오전 09시 30분~오후 1시 00분 (3시간 30분)

[영화] 소스 코드

감상문 2011. 9. 20. 08:55 Posted by crowcop
 
 
제목 : 소스 코드 (Source Code, 2011)
장르 : 액션,SF,스릴러
시간 : 117 분 (IMDB 112분)
개봉 : 2011.05.04 (스페인 2011.03.11)
국가 : 미국,프랑스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 PG-13)
감독 : 던칸 존스
각본 : 벤 리플리
원작 :
촬영 : 돈 버제스
음악 : 크리스 베이컨
출연 : 제이크 질렌할 : 콜터 스티븐스 
출연 : 미쉘 모나한 : 크리스티나 워렌
출연 : 제프리 라이트 : 닥터 러틀리지 
제작 : Mark Gordon Company, The / Vendome Pictures(fr)
수입 :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 시너지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45513/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sourcecode2011.co.kr/


해외 홈페이지 : www.enterthesourcecode.com/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SF 액션의 진화 (소스 코드) | 주어진 시간 단 8분,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라!]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감상
평이 괜찮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괜찮네요. 따지고 들자면 근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주제이지만 이런 영화를 말이 되네 안되네 하면서 보는건 시간낭비 아니겠습니까. 그냥 보고 즐기는 겁니다. 시간여행과 관련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어떻게보면 이쁘고, 또 어떻게 보면 남자같아서 별로고. 그래도 뭐..좋습니다. 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주인공이 박사에게 피자 배달을 시킬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무서워요

사진들 2011. 9. 14. 07:17 Posted by crowcop


눈이 무서워요. ㅡㅡ;

[영화] 써니

감상문 2011. 9. 13. 11:57 Posted by crowcop

제목 : 써니 (Sunny, 2011)
장르 : 드라마, 코미니
시간 : 124 분 (감독판 135분)
개봉 : 2011.05.04
국가 : 한국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강형철
각본 : 강형철
원작 :
촬영 : 이형덕
음악 : 김준석
출연 : 유호정(심은경) : 나미
출연 : 진희경(강소라) : 춘화
출연 : 고수희(김민경) : 장미 
출연 : 홍진희(박진주) : 진희
출연 : 이연경(남보라) : 금옥
출연 : 김선경(김보민) : 복희
출연 : 윤   정(민효린) : 수지
제작 : 토일렛픽처스 , 알로하픽쳐스
수입 :
배급 : CJ E&M 영화 부문
IMDB :
번역 :

공식 홈페이지


국내 홈페이지 : http://www.sunny2011.co.kr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감상
극장에서 상영할때 평이 좋아 보려고 했는데 결국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서야 감상을 했습니다. 현재와 30년전을 왔다갔다 하는 전개가 어색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인 제가 보면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 놀던 아이들에 대해 적잖이 미화를 시킨 부분이 없진 않습니다만 수십년이 흐른 후에 회상을 한다면 모두 좋은 추억으로 기억이 될테니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나이대의 관객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화에 공감대를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요즘은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이라는 것이 세월이 흐른후에 지금의 부모들이 느끼는 그것과 비슷하게 느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30대 중후반 이상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소장의 욕심도 생길정도로.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




[영화] 도화선

감상문 2011. 8. 30. 08:18 Posted by crowcop

 
 
제목 : 도화선 (Flash Point, 2007)
장르 : 액션
시간 : 87 분 (IMDB 88분)
개봉 : 2008.06.12 (홍콩 2007.08.09)
국가 : 홍콩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엽위신
각본 : 사도금원
원작 :
촬영 :
음악 : 진광영
출연 : 견자단 : 형사반장 준 마 
출연 : 예   성 : 토니
출연 : 고천락 : 화생(윌슨)
출연 : 판빙빙 : 줄리
출연 : 요계지 : 화형
제작 : Mandarin Films Distribution Co., Chang Ying Group, Beijing Poly-bona Film Publishing Company
수입 : 코랄픽처스
배급 : 스튜디오 2.0
IMDB : http://www.imdb.com/title/tt0992911/
번역 :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출처 : NAVER 영화]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주목하라! 리얼 액션의 끝없는 진화]
 
 1997년 화려한 도시 홍콩. 베트남에서 건너온 토니 형제는 홍콩의 암흑가에 자리잡고 잔인한 악행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간다. 한편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항상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키는 마 형사는 토니 형제를 검거할 증거를 찾기 위해 파트너 윌슨을 조직원으로 위장 투입시킨다.
  스파이 노릇을 하던 윌슨은 그들을 체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포착하지만 토니가 그 사실을 눈치채면서 윌슨과 그의 애인 주디까지 위험에 처하고, 재판을 앞둔 토니 형제는 증인들은 물론 경찰들까지 제거해나간다. 그들의 무차별한 살인에 분노가 폭발한 마 형사는 그들의 아지트를 찾아내 화끈한 결전을 예고하는데…

감상
견자단 형님 영화에 삘이 꽂혀서 이 작품도 감상을 했습니다만, 무술 장면만 놓고 본다면 살파랑이 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그냥 예전의 성룡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툭탁툭탁하면서 싸우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이 안실려있어 혼이. ㅡㅡ;
2000년 중,후반의 홍콩 액션,범죄영화라는데 의의를 두는 정도로만 기억될 듯한 작품이었습니다.
견자단 형님의 멋진 모습은 그저 엽문이 짱.

내용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 [내용 누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