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아이콘 이미지
03-29 03:37

[영화] 광해

감상문 2013. 7. 8. 08:01 Posted by crowcop

제목 : 광해, 왕이 된 남자 (Masquerade, 2012)
시간 : 131 분 (IMDB 131분)
개봉 : 2012.09.13
감독 : 추창민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2290840
국내 홈페이지 : http://newking2012.interest.me

줄거리[출처:NAVER영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감상 후
 좀 진지한 사극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코미디가 섞여 있네요. 나쁘진 않았습니다만서도.

좀더 스케일이 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부담없이 보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관객수가 1,000만이 넘었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제작사와 영화관의 밀어주기가 컸던 이유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브'와 비슷한 설정으로 표절시비가 있던데 그 영화를 안봐서 그건 잘모르겠고 뭐 암튼지간에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영화.정도로 기억될 듯 합니다.

한효주는 이쁘게 나옵니다. 이병헌은 원래 멋진 배우고. 아, 호위무사의 연기가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