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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12:20

[애니] 아수라

감상문 2013. 7. 4. 10:13 Posted by crowcop

제목 : 아수라>(アシュラ, ASURA, 2012)
시간 : 76분
개봉 : 2013.05.22 (일본 2012.00.00)
감독 : 사토 케이이치
원작 :
IMDB : http://www.imdb.com/title/tt2328505
번역 :
국내 홈페이지 :
해외 홈페이지 : http://www.toei-anim.co.jp/movie/2012_asura_movie/index.html

줄거리[출처:엔하위키]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 속에서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감상 후
힘들고 우울한 주말을 보낸터라 좀 밝은 작품을 볼까 하다가 오기(?)로 그냥 봤습니다.

쉬운 작품이 아니군요. 잘만들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더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19금이 아니라 한 25금 정도는 되어야 할듯.

주인공인 아수라의 심적상태와 주변의 환경이 동기화 되어 있습니다. 아수라가 야수와 같은 생활을 할때는 마을도 기근에 허덕이지만 여인의 도움으로 나름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갈때는 마을도 풍년이 듭니다.하지만 풍년이 들면 마을 주민들이 내야하는 세금도 늘어나는군요.  아수라가 쫓기면서 다시 마을은 흉년.

인육을 먹는 장면이 수시로 나오고,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놈들도 나오고..휴..무섭더군요.

우울의 끝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

잘만들어진 일본 애니를 보고싶어하시는 성인분들께 추천.

이외에는 비추.


결말과 개인적인 내용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