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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12:20

친구와 2차로 간 곳입니다.

원래는 이 가게 건너편에 있는 '아오모리'라는 곳을 갈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 다른 곳을 찾던 중에 이곳이 보여서.

'아오모리'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곳도 나쁘진 않더군요.

 

 1층에는 다찌와 작은 4인석 두어개가 있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석이 대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2층 분위기가 아담하니 좋더군요.

 

메뉴판 입니다.

저녁메뉴라고 되어 있긴한데, 그럼 점심메뉴도 있나? 라면..없습니다.

앞 페이지에 오늘의 추천메뉴 칸이 있는데 비어 있습니다.

 

여긴 맥주보다 소주가 싸네요.

 

기본 안주

왼쪽의 생선살 조림이 짭짤하니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 오른쪽의 버섯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저희가 주문한 '쥰마이 750' (\25,000)

질보다 양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산지가 미국 캘리포니아군요. 의외였습니다.

 

나가사끼 해물탕 (\15,000)

오늘 만난 친구와 이런 이자카야를 가면 국물안주를 꼭 하나 시키는데 그때 보통 이 나가사끼 xxx를 주로 시킵니다.

메뉴판을 대충보고 주문을 했더니 짬뽕이 아니더군요. 해물탕입니다. 면이 없어요.

 

해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지락,홍합,중새우 그리고 오징어 몇조각. 나머지는 양배추와 숙주.

하지만 양이 푸짐해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안주가 될 정도입니다.

맛은 담백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사케는 따뜻하게도 주문이 됩니다.

 

야끼도리 (\15,000)

왼쪽부터 소고기,파,마늘,새우,베이컨+팽이버섯,베이컨+방울토마토 입니다.

베이컨+방울토마토가 새콤달콤하니 꽤 좋았습니다.

 

지나가다 들어간 곳 치고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한잔하기에 딱 좋아요.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군요. 

주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단원구 709-11 101호

전화번호:031-401-4828

 

2013년 4월 20일(토)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