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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02:50

08.09.07

노는날 2008. 9. 8. 13:03 Posted by crowcop


모처럼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분당에 사는 친구가 이번에 새자전거를 샀다고 해서, 기념으로 시화방조제나 다녀오자고 꼬셨답니다.

이날 날씨가 낮에는 꽤 덥다고 하여 조금 일찍 만나기로 했는데, 그래도 갔다오니 코끝이 빨갛게
익어버렸네요. ㅜㅜ


갈대습지공원 입구
코스모스가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이 왜 이모냥인지. ㅜㅜ


버밀군(친구)의 새 자전거.
저래보여도 엄청 잘나갑니다.
저랑 비슷한 자전거를 탈때는 제가 아주 여유있게 달리고 친구가 힘들어했는데,
이번엔 전세역전. 따라가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휴~
쬐끔한게 어찌나 잘 달리던지.


제 자전거~
안장뒤에 원래는 전용가방을 달아야 하는데, 차에두고 오는 바람에 전에 카메라들고 다닐때 쓰던
가방을 달았어요. 뭐.나름 괜찮더군요. ^^
요놈으로 좀 더 타다가 내년쯤에나 잔차 업글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아.그전에 클릿패달 함 경험해보고.

지난 겨울에 혼자 시화방조제를 달릴때는 꽤나 힘들었었는데, 역시나 함께 달리니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달리게 되더군요.
가까운데 살면 종종 만나서 같이 라이딩도 하고 할텐데 조만간 이사를 가면 인천과 분당이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멉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