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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0:01
낮에 거리극축제를 다녀와서 집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 공연+불꽃놀이를 보러 다시 나섰습니다.
구경가기전에 지난번에 갔다가 '주일은 쉽니다' 라는 관계로 헛걸음한 음식점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DAUM의 식도락 카페에서 몇몇분이 추천하는 곳이었고, 돼지볶음이 대구에서 말하는 돼지두루치기
일거라는 생각에 가게 된 곳입니다.
제가 돼지두루치기를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주일은 쉽니다' 참고하세요.^^


가게가 크지 않아요. 테이블이 9개 정도.


메뉴판. 심플합니다.


주방


돼지볶음 2인분
냄비를 내려놓는데 속으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라? 이거 그냥 찌개잖아'라면서.
사장님이 국물이 쫄면 드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돼지고기 양이 기대보다 많지 않아서 한번 더 당황했습니다.


기본 찬들과 밥
남자에게 밥을 많이 준건지 여자에게 밥을 적게 준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차이를 두는 쎈쓰~
평범한 찬들입니다.
마늘 장아찌는 왜 국산이 없을까요? 대형 마트 3군데를 다 돌아봐도 전부 중국산뿐이더군요.


열심히 끓고 있습니다. 보글 보글 보글~


찌개가 끓을 동안 열무국수 한그릇!
음.국물 색깔이 오묘합니다.
맛은... 돼지찌개집에서는 돼지찌개만 먹자구요.


국물을 너무 쫄였나 봅니다. 위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는 상당히 짜더구요.

상상했던 두루치기가 아니어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맛에 대해서도..
마님께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고기는 괜찮았다고 기억됩니다. 쫄깃하니 좋았어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 사장님께서 어디서 보고 왔냐고 두,세번 물어보시더군요.
붙임성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돼지 김치찌개의 최강자 '종가집'이 있어 이곳은 다시 찾을것 같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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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고잔 이마트부근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08년 05월 02일(토)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