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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12:20
대구에 있는 친구놈이 빕스~ 스테이크~ 노래를 부르길래 대구 내려간김에 어렵게
시간을 쪼개서 다녀왔습니다.


대구 수성교점 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인데 10시45분쯤 도착했길래, 주위 한바퀴 돌고오니 문이 열렸더군요.


손님이 아무도 없는 곳을 이렇게 찍을 수 있다니.
사실 저희보다 먼저 온 손님이 있었는데, 샐러드바 세팅이 아직 덜되었다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니까 나가서 기다리더군요. 저희는 그냥 안에 앉아서 기다리께. 하고 들어갔답니다.^^


빕스 매장은 대전과 청주,안산 매장을 가봤는데 분위기는 비슷비슷 합니다. 당연한가.ㅡㅡ;
제가 처음 빕스를 가본건 2003년이던가. 직장 동료가 준 빕스 상품권으로 마님과 함께
홍대 매장에 간거였습니다.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는데. ㅎㅎ
청주에 있을때는 연어가 생각날때 종종 찾곤 했었지요.
빕스하면 훈제연어! 입니다~




샐러드바
첫 집게를 잡는 즐거움~
정리된 음식을 흐트리는 쾌감! ㅡㅡ; (변태냐)


스프,새우,훈제연어! 커피등등이 세팅된 곳입니다.


시작은 역시 훈제연어로!
오랜만에 먹으니 좋네요~ ^^
훈제연어와 치즈토마토와 새우 머시기.


두번째 접시
감자튀김과 피자와 치킨과 쫄면비스므리한거


세번째 접시
볶음밥과 칠리홍합
홍합이 맛나더군요.


네번째 접시
마늘크림 소스가 올려진 스파게티~


립아이 스테이크 (28,900원 + 부가세 10%)
샐러드 바 (주말. 19,400원 + 부가세 10%)
빕스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조회해보면 립아이 스테이크가 30,800원에 부가세 별도이고
샐러드바는 주말기준 22,400원에 부가세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매장마다 가격이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가격은 프리미엄 빕스 매장 기준인것
같더군요.

스테이크는 친구놈이 시킨건데. 이놈..이런곳에서 스테이크를 첨 먹어본답니다.
저 고기를 4등분 정도 내서는 우적우적 씹어 먹..
나쁜놈. 나보고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더군요. 아.하긴 했습니다. 감자 먹으라고. ㅡㅡ;


다섯번째는
비빔밥~


잠시 휴식
저기 보이는 손님이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


요건 퐁듀 쪼꼬렛.
분수처럼 위에서 흘러내리고 있는거랍니다.
빵이나 머쉬맬로우를 꼬치에 꽂은 다음 저기에 가져다대서 뭍혀 먹습니당.
맛나요 맛나~


여섯번째 접시
역시 훈재 연어! 그리고 새우와 삶은 오징어


머쉬맬로우 퐁듀~
쪼코렛이 막 흘러내려요~


일곱번째 접시
역시 훈제연어~ 조아요~
아~ 또 먹고 싶다.


여덟번째 접시는
리치와 새우

마지막은 카푸치노 한잔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며칠전 빕스 매장에서 사고가 있었죠.
새척제를 담은 컵을 손님에게 물인줄 알고 내줬다가 한모금 마신 손님(아이)이 맛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급하게 그 컵을 가져가다가 손님(아빠)이 뒤따라가서 그 컵을 뺏은.
물론 그런 실수를 한것도 잘못이지만 그런 상황에서의 직원(알바일수도)의 대처도 아주아주
잘못되었죠.
최우선적으로 그걸 마신 손님의 응급조치를 해야하는데 어떻게든 증거를 없애려고 하다니
말입니다.
서비스업에 있으면서 그런 마인드로 일을 한다는게 참 어이가 없더군요.
잘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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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커집니다]
영업시간 : 11:00 ~ 23:00

2008년 04월 06일(일)에 다녀왔습니다.